아이 키우면서 쇼파가 참 사치품처럼 느껴질때가 있었어요.

좋은쇼파 놀이방매트에 가려지고, 편하게 앉을 틈도 없는 큰 장식품 같은 느낌이랄까? 신혼 때 구입했던 쇼파는 어느새 찢어지고, 펜자국이 가득 결국 과감하게 버리고 6년을 매트만 깔고 지냈어요.

이사하면 꼭 사야지!!!마음먹고 쇼파 매장은 백화점부터 가구단지, 본사매장까지 열심히 다녔어요.

다우닝까지는 알고 있었는데, UND는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.

제 기준은 심플,편안함 이 두가지였는데,UND가 만족시켜주었어요.

제가 구입한 모델은 소프트와 플러스 두가지가 있었는데,

두가지 비교를 위해서 UND가 입점된 백화점은 다 가본듯 합니다. ㅎ

플러스 모델로 구입했는데, 처음 앉았을때 좀 하드하다는 느낌은

안정감있는 편안함을 주는것 같아 좋습니다.

색상도 쿨그레이가 너무 어둡지도 않고 블루를 품은듯한 그레이라

정말 쿨한 느낌을 전해주네요.

6년만에 들어온 쇼파를 보니 앉지 않고 보기만해도 좋습니다. ^^

쇼파에 앉아서 창밖 노을지는 풍경을 매일 감상하고 있습니다.

사은품으로 주신 스벅 텀블로도 감사합니다........그런데

주실때 꺼내서 따로 보지 않았는데, 오늘보니 밑부분이 약간 찌그러져 있어요. ㅜㅜ